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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트레킹

무의도에서 바라본 실미도 전경 사진 이미지입니다.


■ 무인도 트레킹

공항철도로 1시간이면 갈수 있는 영종·용유도에도 크고 작은 무인도가 많다.
이 섬들은 하루 두차례 썰물때면 육지 또는 본섬과 연결되어 섬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
무의도옆 실미도가 대표적인 곳으로 최근에는 마시란해변 인근 조름섬과 장봉도 멀곳 등이 새롭게 트레킹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하루 두차례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무인도 탐사를 떠나보자.
 
<실미도>
무의도 옆에 있는 면적 7만 5870평, 둘레 6㎞의 작은 섬이다.
무의도와는 하루 2번 썰물 때 개펄로 연결되어 오갈수 있다.
때문에 실미도 트레킹은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썰물 시간대를 택해 찾아야 한다.

실미도는 섬 대부분이 해발 80m 이하의 야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의도쪽 실미해변과 실미도를 합쳐 ‘실미관광유원지’로 개발됐다.
이곳은 북한 무장게릴라의 청와대 습격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창설된 북파부대원 31명이 3년4개월 동안 지옥훈련을 받았던 현장인데다 훈련을 견디지 못한 부대원들이 실미도를 탈출해 서울로 진입했다가 자폭한 ‘실미도 사건’을 소재로한 영화 ‘실미도’의 촬영장소이기도 해 실미도 트레킹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트레킹은 썰물 때 무의도 실미해변에서 시작한다.
썰물때면 바닷물에 잠긴 징검다리가 드러나 실미도로 들어갈 수 있다.
개펄과 모래가 뒤섞인 해변과 맞닿은 야산에 작은 길이 나있고 이 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섬 뒤편 북파부대원의 지옥훈련 장소이던 작은 해변에 이른다.
당시의 모습을 떠올릴수 있는 흔적은 찾을길 없고 부대원들이 고된 훈련후 목을 축였을 우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아담한 작은 해변 오른쪽에 거대한 기암이 있어 방문객들이 단골로 찾는 명소가 됐다.

실미도를 해안을 따라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한바퀴 둘러볼수도 있다.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사전에 밀물 시간을 확인한뒤 여유있게 트레킹에 나서는 것이 좋다.

좌측에는 실미도 해변의 모래사장(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넓고 큰 모래벌판)이 보이며, 우측에는 무의도에서 실미도까지는 돌길이 보이는 사진 이미지입니다.


□ 가는길
- 인천공항역 2층 자기부상철도 → 용유역 하차 → 잠진도선착장(도보 15~20분)
- 인천공항역 인천공항 3층 7번 승강장 222, 2-1번 버스 → 잠진도선착장 → 무의도(선박운임 : 대인 3,000원 / 소인 2,100원) → 실미도행 버스(1,000원)

 

조름섬 주변의 해안가 사진 이미지입니다. 

<조름섬>
공항철도 용유임시역 인근 마시란 해변 오른쪽 끝지점에 있는 작은 섬이다.
조름섬 트레킹은 용유도 해안길 걷기의 백미로 꼽히는데 조름섬 바닷길이 열리는 썰물때를 택해 길목에 있는 마시란해변을 거쳐 트레킹하는 것이 좋다.
마시란해변 입구에서 조름섬까지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마시란해변은 희고 고운 모래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명사십리’로 불리며 용유 8경 중 제 4경에 꼽힌만큼 탁 트인 전경이 아름답다.
썰물 때면 광활한 갯벌이 드러나 하얀 모래해변과 대조를 이루는데, 광활한 갯벌은 유료 갯벌체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체험료는 어른 5,000원 / 소인 3,000원).

조름섬 주변의 갯벌에서 사람들이 조개를 줍고 있는 풍경 사진 이미지입니다. 
마시란해변에서 끝지점을 바라보면 바다쪽으로 튀어나와있는 조름섬이 보인다.
조름섬은 섬을 멀리서 바라볼 때 사람이 조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조름섬 또는 졸음섬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썰물 때 드러나는 조름섬 가는 길은 모래와 자갈로 이뤄져 있어 신발이 빠질 염려는 없다.

조름섬 주변의 바위가 많이 보이는 풍경 사진 이미지입니다. 
조름섬 일대는 용유해안길중 풍광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다.
마시란해변 끝자락을 통해 조름섬으로 들어가면 마주보는 모양의 바위, 기도하는 형상의 바위, 펭귄과 미어캣 등을 닮은 바위 등 기암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은 섬이어서 해안을 따라 섬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10여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데 특히 섬이 바다쪽으로 툭 뛰어나와있어 마시란해변과 용유해변, 선녀바위 해변 등 섬좌우로 펼쳐진 해변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도 빼어나다.
조름섬 트레킹을 끝낸뒤 다시 걸어서 마시란해변을 거쳐 용유임시역으로 돌아갈 수있지만, 인근 버스 정류소에서 306번을 이용해 용유임시역이나 인천공항으로 가도 된다.
 
□ 가는길
- 인천공항역 2층 자기부상철도 → 용유역 하차 → 도보 → 마시란해변 → 조름섬
- 인천공항역 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에서 302, 306번 버스 → 마시란해변 → 조름섬

 

장봉도 멀곶이 보이는 바다에 고깃배들이 있는 풍경 사진 이미지입니다. 

<장봉도 멀곶>
장봉도 선착장에 닿으면 인어상 뒤로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이 그림처럼 서 있다.
인어상과 더불어 장봉도의 상징처럼 돼 있는 멀곶이다.
장봉도와 모도 사이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바다 가운데 있어 가까워도 멀리 있는 곳과 같다는 뜻으로 몽곶으로도 불린다.
‘잔교’라 불리는 구름다리를 건너 섬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작은 정자가 있고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장봉도 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섬 뒷쪽으로 작은 모래해변이 있다.
멀곶은 썰물때에도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지않는다.
그래서 100여m 길이의 다리가 놓이게 됐다.
밀물로 바닷물이 가득 들어찰 때 다리를 통해 멀곳으로 들어가면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느낌이다.

장봉도 잔교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사진 이미지입니다. 
섬 구석구석을 제대로 즐기려면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때가 좋다.
바닷물에 잠겼던 뻘과 모래사장,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내 밀물때와 사뭇 다른 풍광을 안겨준다.
해안에서 실게, 조개, 골뱅이 등도 잡을 수 있다.
장봉도 옹암부근에서 멀곶을 바라보는 전망도 아름답지만 멀곶에 들어가 장봉도 주변을 바라보는 전망 또한 압권이다.
장봉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멀곶 못미쳐 독바위쪽에서 곧장 산행에 나서거나 반대편 옹암해변쪽으로 이동하는데, 잠시 짬을 내어 멀곶을 둘러보기를 권한다. 

작지만 강한 이미지를 남기는 아름다운 무인도다.

장봉도 멀곶 구름다리가 보이는 바다 풍경 사진 이미지입니다. 

멀곶 구름다리 정자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이미지입니다. 
멀곶 구름다리가 시작되는 장봉1리 마을회관과 방파제 주변은 예술작가와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벽화와 시화 등으로 문화예술마을을 조성한 곳이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다.

 

□ 가는길
- 운서역 길건너 편의점 앞 201, 307번 버스  삼목선착장  장봉도행 07:10부터 1시간 간격(세종해운), 8:40부터 2시간 간격(한림해운)  출발(편도 대인 3,000원 / 소인 2,000원).